나무증권(NH투자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이용하기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이미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몇몇 이유로 나무의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로 조금씩 옮겨가려고 한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꽤 높은 데다가 미장도 요즘 워낙 요동치다보니 매수에 선뜻 손이 잘 안 갔는데, 어차피 분할매수 해서 장기투자 할 거니까 결국 평균값은 맞추지 않을까 싶어 일단 소액을 시험 삼아 넣어보았다.

본격적으로 서비스 이용에 앞서, 나무의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게시물을 먼저 확인하고 오면 좋다.

나무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미니스탁과 비교)

이 블로그에 미니스탁 관련 게시물을 두어 개 올렸지만, 사실 나의 해외주식 투자 본진은 나무증권(NH투자증권)이다. 해외주식 첫 시작 때 20$를 줬던 이벤트와, 저렴한 환전 수수료 등 때문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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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증권 나무 앱을 실행하여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로 들어간다.

만약 아직 소수점 거래를 신청하지 않았으면, '신청'을 먼저 눌러서 간단한 절차를 통해 신청을 한다.

이미 나무증권 해외주식 거래를 이용 중이었다면 소수점 거래 신청은 정말 간단하다.

소수점 거래 화면 하단을 보면 종목을 검색할 수 있다.

참고로 모든 해외주식(미국주식, ETF)이 다 있는 것은 아니고, 계속 업데이트가 되고 있는 듯하다.

원하는 종목을 검색하여 목록에 뜨면 들어가서 사자(매수) 버튼을 누른다.

나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주문했다.

최소 1천 원부터 천 원 단위로 가격을 입력할 수 있다.

소수점 거래는 실시간 거래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매수/매도가를 지정할 수는 없고, 내가 거래할 금액만 입력할 수 있다.

일단 마이크로소프트 1만 원 어치 매수로 매수 예상 수량은 0.027828주라고 뜬다.

소수점 거래 매수/매도 주문 관련 주의사항을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수 수수료는 체결금액×0.25%, 매도 수수료는 체결금액×0.00051%이다.

환율 수수료는 체결 시 적용되는 환율에 적용되어 있으며, 환전 금액이나 고객 등급에 따라 우대환율이 적용되기도 한다.

내용이 맞으면 주문을 눌러 완료한다.

22:59까지 주문취소도 가능하다.

(서머타임 적용 시 21:59까지 주문취소 가능)

주문 직후 소수점 거래 주문내역에 들어오면 내가 주문한 내역이 뜬다.

미국 장 시간(우리나라 시간 23:30~06:00) 중 체결이 될 텐데 정확히 어떤 타이밍에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장 초반에 매수를 하는 것 같긴 하다.

오전 10시쯤 소수점 거래 완료 메시지가 카톡으로 온다.

이 알림 메시지를 받고 난 후에 나무증권에 들어가보면 거래 결과가 뜬다.

그나저나 예상 체결 주식 수보다 적게 체결이 되었다.

(예상: 0.027828주 > 실제: 0.027722주)

사자마자 마이너스 수익률ㅎㅎ

3/1 장이 초반엔 강보합인 듯하다가 결국 1.5% 하락하여 끝난 것으로 아는데, 장 초반에 거래가 체결되어서인지 사자마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래도 이날 마소도 종가 -1.3% 정도 됐는데, 내 수익률은 -0.29% 정도에 그친 거면 선방한 건가 싶기도 하고.

다 좋은데 한 가지 아쉬운 건, 내 주문이 얼마의 가격에 사진 것인지 정확히 모른다는 것이다.

평균단가를 알 수 없다고 해야 하나.

나중에 온주로 전환하면 그땐 알 수 있겠지.

소수점 거래를 나무로 갈아탄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온주 전환이 쉽다는 것이니, 온주를 모을 때까진 꾸준히 매수해볼 예정이다.

나무의 소수점 거래 서비스에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