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도 수수료 무료! 미니스탁 더 잘 활용하기

출처: 미니스탁 팝업 이미지

  2021년이 마무리되기 전, 미니스탁에서 반가운 공지를 띄웠다. 2022년에도 무료 수수료를 결정했다는 것!
  미니스탁은 현재 1만 원 이하 체결 건에 대해서 월 10회에 한해 수수료가 무료이다. 1만 원 이상 매매 시 혹은 무료 수수료 건수 초과 시 0.25% 수수료가 적용된다. 자동투자의 경우 매월 누적금액 40만 원까지 수수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혜택이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수수료 혜택이 없으면 미니스탁이 크게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미니스탁 주식을 싹 정리해야 하나 고민을 좀 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그럼 어차피 2022년 12월 31일에는 정리해야 할 테니 조금 유예된 것뿐 아닌가?'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찾아본 정보를 공유해본다.

 

 

 

미니스탁으로 구매한 주식의 정수 수량을 가지고 있으면 미니스탁 주식을 일반 해외주식 수량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미니스탁으로 1만 원, 2만 원, ... 꾸준히 투자를 해서 소수점 주식이 1주가 되면 일반 해외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미니스탁은 한국투자증권의 서비스이니 한투에서 일반 해외주식 매매가 가능하게 될 것 같다. 일반 해외주식은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며, 다른 증권사로 이체(출고)도 할 수 있다. 그러니 다른 증권사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미니스탁으로 1주 모아 본인 증권사의 일반 해외주식으로 옮겨서 매매를 이어갈 수 있다. 정수 수량(예: 1.2주 보유 시 1주에 해당하는 수량)에 대해서는 미니스탁 고객센터(1544-5000)로 연락하면 변경이 가능하다고 한다.

 

 

 

뱅가드 S&P500 ETF 자동투자 내역

  예를 들어, 현재 나는 뱅가드 S&P500 ETF를 자동투자하고 있는데, 이렇게 꾸준히 매수하다가 현재 가진 약 0.16주가 1주가 되는 순간 일반 해외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면 다음과 같은 장점을 취할 수 있다.

1. 비싼 종목들은 당장 목돈이 없어도 미니스탁을 통해 분할매수할 수 있고,
2. 1주가 모이면 일반 해외주식으로 옮겨서 실시간 매매를 할 수 있다.
3. 이 부분은 좀 더 확인해봐야겠지만, 일반 해외주식으로 옮기면 달러로 매매하여 헷지도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다.
4. 현재 일반 해외주식을 이용하는 증권사의 수수료가 0.25%보다 더 저렴하다면 옮겨서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주의할 점

  이 부분도 아직 직접 겪어보지 않아서 정확히 말하긴 어렵지만, 미니스탁에서 제공하는 일반 해외주식 전환 안내문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 매수일자, 매수단가, 수익률 등이 변경되므로 세금 관련 이슈에 유의해주세요.
  세금 낼 만큼 수익이 많았으면 좋겠다(^^). 언젠가 뱅가드 S&P500 ETF가 1주가 되면 일반 해외주식으로 옮겨 후기를 들고 와보겠다.

미니스탁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추천하는 글 :
미니스탁으로 해외주식 투자하기 (장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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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104 업데이트

  미니스탁 유저들의 경험에 따르면, 현재 매수 30회 초과된 종목에 대해서는 온주(정수 주식) 전환이 불가하다고 한다. (30회 미만으로 매수하여 1주를 만들어야 온주 전환 가능) 한투 시스템상 그렇다고 하는데,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증권사는 그런 제약 없이 버튼 하나로 온주 전환이 가능한 것을 보면, 한투에서 온주 전환 기능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발할 생각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온주 전환을 목표로 미니스탁을 이용하던 나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기다려보면 시스템 개선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자동투자는 중단했고, 미니스탁 이용을 서서히 줄일 생각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본진인 나무증권에서 수수료 좀 더 내더라도 소수점 투자와 온주 투자를 함께 이어가야겠다.

 

나무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미니스탁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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