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식비는 법인카드로 결제해요."
"재무팀이 결재해줬어요."
사회 초년생이라면 특히 더 헷갈리기 쉬운 단어, 결제하다와 결재하다. 맞춤법을 조금 틀리는 것만으로도 의미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슷하게 생긴 두 단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핵심 요약
결제하다 : 돈을 주고 거래하다
결재하다 : 허가하거나 승인하다
1. '결제하다' 뜻과 예문
: 물건값이나 돈을 주고받아 거래를 끝내다.
- 비용은 추후에 결제하기로 했습니다.
- 현금으로 결제하면 할인해드려요.
- 오늘은 내가 사려고 했는데 박 차장이 벌써 결제를 해버렸네.
- 온라인 쇼핑을 할 때는 결제가 확인되어야 발송이 된다.
- 정해진 기한까지 대금을 결제하지 않으면 저희도 곤란합니다.
2. '결재하다' 뜻과 예문
: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안건을 허가하거나 승인하다.
- 서류를 결재하다.
- 사장님이 안 계신 동안에는 윤 팀장님이 결재해주실 거예요.
- 어제 올린 기획안 빠른 결재 부탁드립니다.
- 김 과장은 결재할 문서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 결재 도장은 누가 가지고 있습니까?
헷갈리기 쉬운 단어 '결제하다'와 '결재하다'를 살펴보았습니다. "식비를 법인카드로 결제하기 위해서 재무팀의 결재를 받았다." 이제 문장의 뜻이 이해되시나요? 본 게시물이 결제와 결재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참고자료 :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Copyright ⓒ NT All Rights Reserved.
함께 보면 좋은 글
반응형
'한국어 교육 이야기 > 한국어 어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어 어휘] 배웅하다? 마중하다? 뜻과 쓰임 차이 (0) | 2023.01.18 |
---|---|
[한국어 어휘] 가방을 매다? 메다? 뜻과 쓰임 차이 (2) | 2023.01.10 |
[한국어 맞춤법] '-른지'? '-런지'? vs '-ㄹ는지'! (2) | 2022.08.08 |
[한국어 맞춤법] 담구다vs담그다 / 잠구다vs잠그다 (0) | 2022.02.18 |
[한국어 어법] 모른 채? 모른 체? '채' vs '체' 구분하기 (0) | 2022.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