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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이야기/한국어 어법

[한국어 어휘] 결제하다? 결재하다? 뜻과 쓰임 차이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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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하다 결재하다 뜻과 의미 결제 결재 차이

"식비는 법인카드로 결제해요."
"재무팀이 결재해줬어요."

  

  사회 초년생이라면 특히 더 헷갈리기 쉬운 단어, 결제하다와 결재하다. 맞춤법을 조금 틀리는 것만으로도 의미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슷하게 생긴 두 단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핵심 요약
결제하다 : 돈을 주고 거래하다
결재하다 : 허가하거나 승인하다

 

 

 

 

 

1. '결제하다' 뜻과 예문

: 물건값이나 돈을 주고받아 거래를 끝내다.

  • 비용은 추후에 결제하기로 했습니다.
  • 현금으로 결제하면 할인해드려요.
  • 오늘은 내가 사려고 했는데 박 차장이 벌써 결제를 해버렸네.
  • 온라인 쇼핑을 할 때는 결제가 확인되어야 발송이 된다.
  • 정해진 기한까지 대금을 결제하지 않으면 저희도 곤란합니다.

 

2. '결재하다' 뜻과 예문

: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안건을 허가하거나 승인하다.

  • 서류를 결재하다.
  • 사장님이 안 계신 동안에는 윤 팀장님이 결재해주실 거예요.
  • 어제 올린 기획안 빠른 결재 부탁드립니다.
  • 김 과장은 결재할 문서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 결재 도장은 누가 가지고 있습니까?

 


  헷갈리기 쉬운 단어 '결제하다'와 '결재하다'를 살펴보았습니다. "식비를 법인카드로 결제하기 위해서 재무팀의 결재를 받았다." 이제 문장의 뜻이 이해되시나요? 본 게시물이 결제결재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참고자료 :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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